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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네이버 지식iN 개편

지난주인 11월 7일, 네이버 지식iN의 Q&A 페이지가 10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하였다.


먼저 화면 레이아웃이 아예 달라졌다.

기존에는 오른쪽에 사이드바가 있는 2단 구성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1단 구성으로 바뀌어서 질문과 답변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 비교 사진 / 출처 : 네이버 지식iN 공식 블로그


덕분에 질문 내용을 깔끔하게 볼 수 있으면서 기본 폰트 크기도 18pt로 되어 있어서 좀 더 큰 글씨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만 폰트 크기가 커지면서 질문의 길이가 길어지면 보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질문의 경우 폰트 크기를 조절해서 올리더라도 적용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질문 부분도 답변 부분과 같이 '최적 모드'와 '원문 모드'로 나누어져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외의 페이지인 '홈', 'Q&A', '답변하기'에 대해서는 2단 구성으로 되어 있어 통일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답변을 질문 페이지에서 바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질문과 답변이 한 페이지에 있다.

질문 페이지에서 바로 답변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점인 것 같다.


스마트폰의 경우 세로 화면이 더 긴 디자인이고, PC의 경우에는 가로 화면이 더 긴 디자인이다.

그러므로 모바일처럼 답변란을 질문의 아래쪽에 붙이는 생각은 약간 아쉬운 방식이었다.

차라리 답변하기 버튼을 누르면 2단으로 구성이 바뀌면서 좌측에는 질문을, 우측에는 답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구성이라면 질문을 보면서 답변을 작성하는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할 것이다.


세 번째로 og 태그를 이용하여 URL 링크를 첨부하면 자동으로 미리 보기 링크를 만들어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og 태그를 정보를 이용한 미리 보기 링크 생성 화면


덕분에 SEO가 잘 되어 있는 URL 링크를 첨부하게 되면 해당 페이지를 들어가 보지 않더라도 어떤 내용이 있는지 대강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기능을 악용하여 바이럴 마케팅에 사용하려고 하는 스팸이 많아질 것 같다.


네 번째로 답변을 정렬하고 필터하는 기능과 '최적 모드'와 '원문 모드'로 나누어서 답변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모드를 나누어서 답변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은 기능이지만 답변자가 답변을 게시할 때 기본으로 사용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답변자가 중요한 부분에 색깔도 입히고 강조 표시도 해놓더라도 질문자의 모드가 '최적 모드'로 되어 있다면 질문자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 열심 답변자 표시 위치, 채택 답변 표시 방식이 변경되고, 지식iN 카드 기능이 삭제되었다.

채택 마크가 더욱 돋보이게 강조했다는데 이전보다 훨씬 안 좋아진 것 같다.

지식iN 카드가 사라진 것 때문에 가끔 지식iN을 통해서 들어오는 유입이 아예 사라져버려서 아쉬웠다.


그리고 기능이 바뀌면서 버그도 발생하였는데 아무래도 디자인 쪽뿐만 아니라 내부 로직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질문 글을 올린 지 약 10분이 지나면 질문 글을 올린 시간이 30분 전으로 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해당 버그를 고객 센터에 신고하였으며, 해당 내용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버그를 인지하고 곧 수정하겠다는 답변

 

아무래도 보안과 직결된 사항이 아니다 보니 바로 고쳐주진 않고 약간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버그가 고쳐져서 시간이 잘 표시되고 있다.


P. S.

10월 28일에 XSS에 대해서 신고한 내용의 답변을 3일 뒤에 받긴 했다.

XSS를 확인하고 조치했다는 메일

 

신고하고 나서 계속 동작하는지 체크를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언제 버그를 고쳤는지는 모르겠다.

첫 번째로 신고한 XSS는 하루 만에 조치 답변을 받긴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늦은 감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첫 번째는 htmlentities 계열의 함수만 사용하면 바로 해결이 되었지만 두 번째의 경우에는 코드 로직을 고려할 필요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아니면 첫 번째는 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XSS가 성공하는 반면 두 번째의 경우에는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기도 하고 공격 방식이 노출되어 있어서 중요도가 떨어져서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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